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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이세돌 9단이 지난 1월 21일에 대전 야마하 중부지원센터에서 개최한 "TGS비전선포식" 행사에 참석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세돌 9단의 참석은 금융·유통전문 해외 수출기업인 TGS그룹과 지난해 11월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날 행사에 TGS그룹 전속모델 이세돌9단은 “TGS모델로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TGS그룹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을 확신하고 TGS의 금융과 쇼핑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꺾었던 대국 동영상이 NFT로 발행된 뒤 경매에 나와 가상화폐 60이더리움(당시 기준 약 2억5000만원)에 낙찰되었는데 이번 TGS그룹의 전속모델 계약으로 TGS그룹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GS그룹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TGS그룹의 전속모델로써 상반기 TV광고를 위한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광고모델이 되어 영광이고, 한 가족이 되었다는데 더욱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TGS그룹과 꾸준히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